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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5구역’ 신통기획 확정!…34층 3900세대 대단지로 탈바꿈
기사입력 24-10-22 12:18   조회 : 5,348

서울시 ‘관악구 신림5구역 재개발 신통기획안’ 확정
34층 3900세대의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주거단지 조성
용적률‧높이‧용도 등 유연하게 적용, 조화로운 경관 창출
연내 정비계획 결정 완료…통합심의로 사업기간 단축 예고


서울시 관악구 신림5구역이 최고 34층 390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된다. 신속통합기획 확정에 따른 것으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신림동 412번지 일대(신림5구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대는 2022년 5월 신림선 개통으로 서울 어느 곳으로든 이동이 편리해졌으며(역세권), 관악산 둘레길이 인접해 있으며(숲세권),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정비된 도림천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수세권)이다.


해당 구역은 1970년대 주택단지 조성사업으로 형성된 곳으로 약 74%의 주택이 노후화돼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지만,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72%에 달하고 최대 60m의 고저차가 있는 구릉지 특성상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2021년 민간재개발 1차 후보지와 2022년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공모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22년 12월 민간재개발 2차 후보지에 선정돼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신림동 412번지 일대(면적 2만2315㎡) 신림5구역은 면적 2만2315㎡에 최고 34층 3900세대의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된다. 인근 역세권(2022년 5월 신림선 개통), 숲세권(관악산 둘레길), 수세권(도림천)의 장점을 살려 도시와 자연이 하나된 주거단지로 개발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시는 ▲주변 다양한 장소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단지 조성 ▲지형 차이를 활용한 입체적 공간 디자인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 조성 ▲삼성산과 어우러진 스카이라인·도림천으로의 열린 경관 창출 등 4가지 원칙을 담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신림동 일대에는 신림1구역(23만 6000㎡), 신림5구역(16만 9000㎡) 등 5개소에서 신속통합기획이 추진 중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약 1만2000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림5구역은 급경사 주거지로 재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었으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의 밑그림을 마련됐다”며 “역세권, 숲세권, 수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한껏 누릴 수 있는 도시와 자연이 하나 된 주거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하게 결합한 정비계획안을 만들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층수규제, 용도지역, 공공기여 등 도시계획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하고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단축시킨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따라서 ‘신림5구역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구역지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가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사업시행계획 시 관련 심의 통합으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향배에 귀추가 주목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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