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통과
동작 ‘노량진8구역’ 최고 29층 987세대 아파트 조성
종로 ‘돈의문2구역’ 최고 21층 227세대 주상복합건물 조성
‘돈의문2구역’ 17년 만에 사업 본궤도 진입…사업 속도 높일 듯
서울 동작구 ‘노량진8구역’과 종로구 ‘돈의문2구역’이 각각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노량진8구역은 최고 29층 987세대의 아파트로, 돈의문2구역은 최고 21층 227세대의 주상복합건축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노량진8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과 ‘돈 의문재정비촉진지구 돈의문2구역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각각 가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노량진8구역은 지난 2010년 6월 촉진구역으로 지정, 2012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2021년 12월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현재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구역으로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공동주택 배치 및 세대수(1007→987세대) 등 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동작구 대방동 23-61번지 일대(55,742.9㎡)에 지하 4층~지상 29층, 공동주택 9개동과 테라스하우스 2개동, 총 987세대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이 중 공공주택 172세대는 분양 세대와 차별 없는 혼합배치로 공급된다.
더불어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청사(1018㎡)를 조성하고 구역 동측에 보행자우선도로와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주변 가로경관 및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량진8구역의 이번 결정으로 사업지 주변 노후했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하철 1·9호선이 자리 잡은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 여건이 우수해 인근 여의도 직장인과 2~3인 가구 등 다양한 주택 수요에 부응하는 여러 유형을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함께 통과된 돈의문2구역은, 종로구 교남동 28번지 일대(6,835.7㎡) 서대문역 역세권에 오는 2028년까지 지상 21층 높이, 공동주택 227세대와 업무시설이 포함된 주거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여기에 거점형 키움센터와 서울형 키즈카페(약 2300㎡)가 확보될 예정이다.
돈의문2구역은 앞서 완공된 돈의문 1구역(경희궁 자이)와 돈의문 3구역(돈의문 D타워)에 이어 마지막 퍼즐로 분류돼 왔다. 이에 이번 계획안 통과로 돈의문2구역의 사업추진에 물꼬가 트이면서 오는 2028년에는 돈의문재정비촉진지구 전체 사업이 완성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7년 만에 돈의문 2구역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번 개발을 통해 주택 공급과 노후 건축물 밀집지역의 주거 및 도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그동안 사업이 지연됐던 돈의문2구역이 이번 심의 통과로 본궤도에 오른 만큼, 서울시의 지원과 더불어 앞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