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잠실우성 재건축’‧‘마포로5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 가결
잠실우성, 최고 49층 2680세대 대규모 단지 조성
마포로5, 공동주택 299세대 포함 업무시설 조성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아파트가 최고 49층 268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재건축된다. 또 마포로5구역 재개발 10·11지구에 공동주택 299세대를 포함한 업무시설 1개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송파구 잠실동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과 ‘마포로5 도시정비형 재개발 10·11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각각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잠실우성아파트는 1981년도에 준공된 1842세대(29개동) 규모의 15층 노후 아파트다.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남측에 위치 있고 인근에 탄천이 자리하고 있어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101-1번지 일대(120,354㎡) 잠실우성아파트는 용적률 299.93% 적용받아 최고 49층, 총 2680세대(공공 34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이번 결정을 통해 도로,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을 신설·정비하고 단지 내 탄천으로 갈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와 이와 연계한 통경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도계위심위를 통과한 ‘마포로5 도시정비형 재개발 10·11지구 일대(13,028㎡)에는 높이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어우러진 업무시설 1개동이 들어선다.
해당 구역은 1979년 9월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된 후 2021년 6월 10·11지구 통합개발로 추진 중이었으나 주택공급계획과 정비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이 변경되면서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심의됐다.
시에 따르면 마포로5구역 10·11지구는 입지 조건은 우수하나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도시기능 회복과 도시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마포로5구역 10·11지구에서는 업무시설과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건립계획을 제안했고, 이번 도계위에서 용적률 650% 이하, 높이 86m 이하, 도로 및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 하도록 정비계획안이 확정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건물이 조성되며, 지상 2층∼지하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3∼25층에는 공동주택 29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서소문로 변과 공원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이면부에 조성할 공원과의 접근성을 개선한다. 추가 설치하는 지하철 출입구는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로 계획했고, 장애인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교통약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기부채납을 통해 서소문로6길, 중림로5길의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기부채납된 공원은 인근 지역 주민과 근로자의 쉼터로 활용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내 모든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택과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서울 전역 곳곳에서 정비사업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