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 개최
대교아파트, 신월7동 1구역, 불광동 600번지 일대
각각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가결
대교아파트, 고령층 돌봄시설 갖춘 한강 품은 단지 조성
‘정비계획 확정!’ 정비사업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서울 영등포동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최고 49층 912세대로 재건축한다. 정비계획 확정에 따른 것으로 데이케어센터를 갖춘 한강 품은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과 정비계획 수립을 동시에 진행, 지난해 9월 최초 자문회의를 시작한 이후 11개월 만에 정비계획 심의가 완료됐다. 신통기획절차에 따른 정비계획수립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영등포구 여의도동 41일대(33,418㎡)에 위치한 대교아파트는 앞으로 용적률 469%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총 4개동 912세대의 아파트단지로 재건축된다. 1975년 준공된 노후단지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했다.
또한 한강변에 위치한 여의도 도심 주거지로서 주동의 형태와 평면, 층수를 다양화하는 등 우수한 수변 경관이 창출될 수 있도록 계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시설로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단지 가운데를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는 등 주변지역과 소통하는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에 계획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재가노인복지시설(데이케어센터)이 공공기여시설로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영등포구, 조합 간의 원만한 협의를 통한 정비계획 결정의 선례를 마련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한 이날 심의에는 ‘신월7동 1구역’과 ‘은평구 불광동 600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가결됐다.
먼저 신월7동 1구역은 인근에 김포공항이 위치해 11~12층 수준으로 개발 가능했으나 지역의 높이 제한을 완화 적용해 최고 15층까지 계획할 수 있도록 사업 여건이 개선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양천구 신월동 913 일대(119,136.8㎡)에 위치한 신월7동 1구역은 앞으로 최고 15층 2890세대(임대 526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된다. 기존 2종(7층)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253.4%를 적용받게 됐다. 공공임대주택은 다양한 주거수요를 고려해 중대형 평형을 포함해 사회적 혼합 배치(Social-Mix)할 방침이다.
늘어나는 세대수를 고려해 교통 동선이 고려된 토지이용계획안도 수립됐다. 향후 목동선 신설역사(오솔길실버공원역)를 고려해 남부순환로변 일부 제3종일반주거지역 획지에 주거상업복합타운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활용도가 낮아 방치돼 있던 기존 곰달래공원과 연계해 신규 공원을 확충함으로써 주민 여가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이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구역에 연접한 오솔길공원과 곰달래공원을 연계하는 보행녹지축을 계획했다.
함께 심의 통과한 ‘은평구 불광동 600번지 일대’는 계획안에 따라 최고 25층 5개동 약 321세대의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된다. 더불어 진흥로15길변 및 불광역 특화거리와 연계한 공개공지, 불광로 2길변 및 진흥로 15길변 연도형상가 배치구간, 대상지 중앙부 공공보행통로 배치계획, 역세권 주차난을 완화하는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장기간 노후하고 열악한 주택가 일대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양질의 주택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라며 “향후 신속한 사업 추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해당 사업지의 정비계획이 확정돼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린 만큼 앞으로 시의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과 발맞춰 속도감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