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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통기획 재개발후보지 2곳 선정, 홍제동 9-81·사당동 63-1 일대
기사입력 24-10-30 12:21   조회 : 2,873

서울시는 ‘제5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개최
서대문구 홍제동 9-81,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 2곳 선정
권리산정기준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
내년 상반기 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9-81일대 개미마을과 문화마을,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 등 2곳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제5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홍제동 서대문구 홍제동 9-81일대 개미마을과 문화마을,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 등 2곳이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85곳이 됐다.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에서 주민들의 찬성률이 높은 곳을 먼저 선정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먼저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은 1970년대 인왕산 자락에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인 무허가건축물 밀집촌이다. 석축 붕괴 위험, 기반 시설 부족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일체적 정비가 시급한 곳으로 꼽힌다.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다양한 개발사업이 시도됐으나 낮은 사업성 등으로 무산됐다.


시는 개미마을과 문화마을, (구)홍제4정비예정구역을 통합해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한 만큼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합리적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성의 한계를 극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는 반지하주택 비율 83%, 노후도가 약 86%인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지역이다. 기존에 추진 중이던 지역주택조합 주택건설사업과 구역이 중첩돼 재개발 후보지 선정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각 사업주체간 협의 및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변경신고 완료로 이번에 중첩되는 곳 없이 각각의 구역계로 정리됐다.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재개발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별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 또는 ‘자치구 별도 요청일’로 지정되며, 권리산정기준일 다음 날을 기준으로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한다. 


또 갭투자(시세 차익 투자) 등 투기성 거래를 막기 위해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도 지정 예정이다. 이 경우 일정규모 이상(주거지역 6㎡ 이상 등) 토지 등 거래 시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더불어 비경제적인 신축행위 차단 및 분양사기 피해 예방 등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허가도 제한’도 지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 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불량주거지로 그동안 낮은 사업성 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지역”이라며 “'2030 기본계획' 반영 및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후보지로 선정된 2곳은 올 연말까지 용역계약 준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편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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