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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1-11구역, 최고 39층 815세대 재탄생…재정비촉진계획 통과
기사입력 23-02-17 12:16   조회 : 1,398

서울시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 심의 통과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내 영등포1-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 가결
최고 39층 815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서울 영등포1-11구역이 최고 39층, 815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탈바꿈 한다. 기존 계획보다 103세대 늘어난 818세대로 규모로 사업의 탄력을 예고한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내 영등포1-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영등포1-11구역은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0일대에 위치해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 인접한 여의도·영등포 도심에 속한 곳이다. 이번 심의에서 신산업·일자리 중심지 육성을 지원하고 도심의 배후주거지로 직주근접 지원 및 도심공동화를 방지하고자 주거비율이 연면적 50%에서 90%로 완화됐다.

주거비율 완화를 통해 이 구역에는 연면적 16만306㎡, 지상 3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됐던 공동주택 715세대보다 103세대 늘어난 총 818세대가 공급된다. 사업성이 높은 주거시설을 더 많이 짓게 되는 대신 818가구 가운데 171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171세대는 분양세대와 차별 없는 ‘공공주택 혼합배치’로 공급될 예정이다. 층수도 기존 지하 5층~지상 38층에서 지하 7층~지상 39층으로 변경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등포시장역 역세권 내 신규 주택공급은 물론 도시환경 개선도 기대된다”며 “낙후된 도심권의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1-11재정비촉진구역은 서울시 영등포구일대 1만7391㎡부지에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정비사업이다. 해당구역은 지난 2010년 2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거쳐 2020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바 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인근에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과 영중초, 영동초, 양화중,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영등포전통시장, 신세계백화점 등 인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따라서 이번 영등포1-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통과로 분양물량이 더 확보돼 사업성이 좋아진 만큼 잠시 주춤했던 사업에 속도를 높이는 탄력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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