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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중림동 398 일대’ 최고 25층 790세대로 재탄생…정비계획 확정!
기사입력 23-03-24 12:38   조회 : 1,648

서울시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중구 중림동 398번지 주택정비 재개발 정비계획(안) 가결
최고 25층 791가구(공공주택 191가구) 규모로 재개발


서울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이로써 노후 저층 주거지인 이 일대가 최고 25층 791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비계획 확정에 따라 이 일대(28,315.5㎡)는 용적률 300%이하, 건폐율 50%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25층 총 791가구(공공주택 191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있는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게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 남쪽으로는 손기정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구역 내에 공원 대신 쌈지형 공지를 계획했다. 신촌로 변 옹벽을 철거해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가로대응형 연도형 상가를 배치함에 따라 도시기능의 회복 및 상권활성화를 유도하는 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2·5호선 충정로역의 배후주거지로 도심부에 연접해 있지만 오랫동안 지대가 높고 가파른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돼왔다. 이후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9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작했으며 정비구역 지정요건의 주거정비지수제 기준을 적용해 2021년 12월 주민동의비율 2/3 이상을 충족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중림동 398번지 일대의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중구 중림동 일대의 재개발사업으로 양질의 주택을 확보해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은평구 불광동 227-7번지 일대 독바위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및 계획 변경 결정(안)’도 함께 “수정가결” 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용적률 340.5%가 적용돼, 15개 동 최고 20층 1457세대(공공402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조성된다.

독바위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6호선 독바위역 일대 1차 역세권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변 지역에 다수의 재건축 및 재개발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중인 지역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낙후지역의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활력과 휴식을 주는 쾌적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내 정비사업의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확정’으로 사업이 본궤도 오른 만큼 정부의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과 발맞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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