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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동 93-5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최고 35층 2200세대 수변특화단지 조성
기사입력 23-04-26 12:17   조회 : 3,165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 93-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최고 35층 2200세대 성내천 자연과 어우러진 수변특화 단지 조성
연내 정비계획 결정 완료…통합심의로 사업 기간 단축 예고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송파구 마천동 93-5 일대가 최고 35층 2200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이는 신속통합기획 확정에 따른 것으로 성내천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송파구 마천동 93-5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마천동 93-5 일대(약 11만㎡)는 최고 35층 내외 2200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성내천 복원계획(2028년 예정)과 연계해 도시 활력을 담은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실 마천동 93-5 재개발은 지난 2011년 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됐으나, 주민동의 등 주변 여건 문제로 정비구역 지정이 중지된 후 개발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로 인한 노후 건축물 밀집, 불법 주정차 및 협소한 도로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서울시는 주변 성내천 복원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충분한 개발 잠재력과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주목, 마천동 93-5 일대를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했다. 특히 대상지 주변으로는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사업이 상당수 진행·완료됐고, 성내천 복원(계획)도 앞두고 있어 개발 잠재력이 상당한 곳이다.

시는 ‘성내천을 품고 생활편의성을 높인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5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성내천 복원과 연계한 가로공원 조성 및 특화 디자인 계획 ▲구역계 확장 및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효율적 토지이용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차량동선 배치 ▲생활 편의성 증대를 위한 공공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확충 ▲주변과 어우러지는 도시경관 형성 등이다.

우선 대상지 북측에 연접한 성내천 복원과 연계해 가로공원을 계획하고, 도서관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함으로써 단지와 성내천의 경계를 허무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성내천에서 단지로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계단형 주동배치를 통해 수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단지를 넘어 지역 전체의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실현에 주력했다.

2200세대 대규모 단지 조성에 따른 원활한 차량 진출입로 확보 및 노후 공공시설 재정비 및 단지 전체의 효율적 토지이용을 위해 기존 공공청사 및 일부 필지를 구역에 포함했다. 아울러 용도지역 상향(2종일반주거 7층 이하→2종일반주거)을 통해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유연한 높이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민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보행과 차량동선은 적절하게 분리·배치했다. 대중교통 접근, 학교 가는 길에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단지 중앙광장에서 동서·남북 방향의 보행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특히 성내천~가로공원~단지 중앙광장~단지 남측으로 보행동선을 연계해 성내천의 수변 활력을 단지 내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청소년 문화공간, 돌봄센터 등 공공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충분히 조성하는 방안 등이 기획안에 담겼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일상생활 단위에 주목해 편의시설을 충분히 조성하는 한편 주변과 어우러지는 열린 경관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성내천과 경계를 허물며 함께 조성될 다채로운 수변공간의 활력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지역 전체로 파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마천동 93-5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구역지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사업시행계획 시 관련 심의 통합으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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