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2구역재개발조합 시공자선정 등 임시총회 개최
총 사업비 790억 원…1537가구 규모 조성
조합 “한강변 호텔급 랜드마크 단지 만들 것”
서울 재개발 사업에 상징과도 같았던 용산구 내 ‘한남 2구역’을 새롭게 변화시켜줄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지난 5일 한남2구역재개발조합은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 웨슬리 채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는 총 조합원 908명 중 766이 출석해 성원을 이뤘으며, 410표를 얻은 '대우건설'이 경쟁상대인 342표를 얻은 '롯데건설'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조합에 제시한 사업 조건은 ▲사업비 전체 책임 조달 ▲조합원 이주비 LTV(주택담보대출비율) 150% ▲최저 이주비 가구당 10억원 ▲이주비 상환 1년 유예 등이다. 이에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 사업 과정에서 각종 경비와 이주비, 공사비, 임차 보증금 등 사업비 전액을 책임지고 조달할 계획이다.
한남2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50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7900억원이다.
이에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을 한남뉴타운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며 호텔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내세워 단지명을 ‘한남 써밋’으로 제시했다. 또한 한남뉴타운에서 볼 수 없었던 118m 높이(최고 층수 21층)로 설계해 6개의 주동을 연결하는 ‘360m 스카이브릿지’를 조성하는 ‘118 프로젝트’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한남2구역은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받는 한강 명소이자 용산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