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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4-1구역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최고 22층 1000가구 공급
기사입력 22-11-15 11:42   조회 : 2,685

최고 22층 1000가구 역세권‧숲세권 단지로 변신
통상 정비구역 지정까지 5년→2년으로 단축
내년 1분기 정비구역지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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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서울 강북구 ‘미아4-1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22층,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미아4-1구역(강북구 미아동 8-373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미아4-1구역은 2009년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갈등 및 지역 조건 등으로 13년 동안 정체돼 온 곳이다. 4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72.8%에 이르지만 구릉지에 준하는 가파른 지형(9.75°)과 높은 해발고도(최고 85m)로 인해 경전철 신설 등 주변 다수의 아파트 개발과는 동떨어진 채로 노후 방치돼왔다.

이에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라 판단한 서울시는 지난 10개월간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논의 및 주민과의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현재 540세대가 있는 미아4-1구역은 최고 22층 1천 세대 규모로 주변 녹지와 어우러지는 숲세권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이를 위해 역세권 범위 내 용도지역 상향(2종7층→2종주거), 공공기여 조정(토지→건축물) 등 도시계획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역 단절을 극복하고, 자연으로 열린 친환경 주거단지’를 목표로 주요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대상지와 주변 지역을 단절시키는 월계로 변 옹벽의 높이를 낮추고(13m→8m) 도시 경계를 낮춤으로써 도시경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역 간 연계도 강화했다.

특히, 신설되는 경전철 역 주변은 용도지역을 상향해 당초 평균 층수 13층 이하에서 최고 22층까지 가능케해 개발 여건을 개선했다. 또 역세권 인접부에 근린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역세권 지원시설 등을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아4-1구역은 신속통합기획 확정과 동시에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 통합 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정비구역 지정까지는 5년 정도 걸리는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년 이내로 절반 이상 단축하는 게 서울시의 목표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히 결합된 정비계획안을 만들어 빠른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층수규제, 용도지역, 공공기여 등 도시계획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하고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단축시킨다. 

시가 이번에 확정한 ‘미아4-1구역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준에 해당하며, 주민들이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정비계획 입안 신청 후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이 확정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미아4-1구역 정비계획(안) 열람공고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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