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
‘길음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가결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가결
서울 성북구 ‘길음5구역’에 최고 30층 공동주택 808세대가 조성된다. 동작구 노량진2구역에는 높이 29층 40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지난 7일 서울시는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길음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과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먼저 성북구 정릉동 175번지 일대(3만6333.9㎡) 길음5구역에는 최고 30층 이하 80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당초 계획된 571세대보다 237세대 늘어난 규모이며 공공주택 148세대가 차별 없는 혼합배치로 공급될 예정이다.
구역 내에는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약 485㎡), 공공형 실내놀이터(약 485㎡), 여성플라자, 커뮤니티공간 등이 조성된다. 정릉로변에 위치한 정릉치안센터도 구역 내로 이전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함께 심의 대상이었던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통과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인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1만6208㎡)에 3개 동, 지하 4층∼지상 29층, 연면적 8만972㎡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조성된다.
지하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 업무시설, 커뮤니티 시설과 장기전세주택 114세대가 포함된 공동주택 415세대가 함께 조성된다.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노량진2구역에는 3개동, 지하 4층, 지상 29층, 연면적 8만972㎡(2만4494평)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서게 된다.
저층부(지하1층~지상2층)에는 상업시설, 업무시설, 커뮤니티시설과 공동주택 415세대(장기전세주택 114세대 포함)가 함께 들어서게 된다. 또 장승배기역 가까운 곳에 공공공간(공개공지, 커뮤니티광장 등)을 둬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가로활성화를 도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주택공급과 주거 여건 개선, 사회복지시설 건립이 함께 이뤄져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량진2구역은 이미 이주가 완료돼 앞으로 시 건축위원회 심의와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 등을 거쳐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길음5구역은 지난 2010년 4월 길음5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 같은 해 6월 추진위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주택시장 침체와 내홍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다 지난 2019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사업을 정상궤도에 진입시켰다.
따라서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 촉진계획 변경안 통과로 그간 주춤했던 정비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부-